지난해 한화시스템의 매출(연결기준)은 전년보다 4.7% 증가한 2조1880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산 부문의 군위성통신체계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사업,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차세대 전사 자원관리시스템(ERP) 등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위성 사업 등 대규모 투자와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연결기준)은 24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78.6% 감소했다. 또 한화페이저, 한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 ‘재무통’이다. 이 사장은 그룹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혀온 현대로템의 재무구조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2020년 취임 직후부터 비상경영을 펼쳐 현대로템의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 현대로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868억원, 영업이익은
한화그룹이 글로벌 방산 회사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유도탄, 장사거리탄 등을 공급하는 약 35억 달러 규모의 1차 실행 계약을 체결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5조원에 달한다. 지난 8월 K9 자주포 수출 계약(3조2000억원)을 더하면 올해 폴란드와의 계약 규모가 8조원을 넘어섰다.
한화테크윈이 출범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화테크윈의 실적이 한화그룹의 방산항공 사업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됐다. 29일 한화에 따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781억원, 영업이익 6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0.9%, 당기 순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항공사업은 민수 부문의 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9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5포인트(0.02%) 상승한 3282.81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투자자는 318억원을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 2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일 8만100원보다 0.12% 하락하며 8만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와(1.52%)와 LG화학(0.71%)은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1.61%)와
대우조선해양에 미래가 있을까.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 여부에 은행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해 금융권의 핫이슈는 단연 대우조선해양이다. 대출금·선수금환급보증(RG) 등을 합친 국내 은행의 대우조선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16조3000억원이다. 이 중 국책은행인 산업은행(4조원)·수출입은행(8조9000억원)의 익스포저만 12조9000억원이다. 대우조선이 회생하지 못하면
4조2000억원 투입해도 정상화 첩첩산중... 경제 충격 우려에 정부 “살리겠다” 의지‘4조2000억원을 지원하면 2016년에 이익이 나는 것은 물론 부채비율을 500% 이하로 낮출 수 있다.’ 정부가 지난해 10월 29일 발표한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방안에 담은 예측이다. 발표 일주일 전인 같은 해 10월 22일 열린 청와대 서별관 회의(비공개 거시경제정책회의)에서 대우조선 지원을 결정한 근
옛 대한투자신탁의 주식운용부가 모태가 되어 설립된 대한투신운용은 자산운용업계의 ‘명가’다. 역사도 길고 운용 규모도 엄청나 그동안 우리 증시의 큰손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대한투신운용은 올 초 잠시 다른 자산운용업체에 내줬던 자산운용 규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주식·채권 등으로 굴리고 있는 대한투신운용의 운용자산은 21조원에 달한다. 대한투신운용은
매출액 500억원 규모인 삼영은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이 넘는 통일중공업을 인수했다. 올해에는 매출 2조3,000억원인 대우종합기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STX 지분경쟁에도 나섰다. 삼영의 엄청난 식욕은 최평규 회장의 개인자금을 등에 업고 있다. 삼영은 2002년까지만 해도 경남 창원에서 열교환기와 발전설비를 제조하는 중소기업에 불과했다. 하지만 ‘극히 적은 분야에서 세계
“전쟁은 있어도 특수(特需)는 없다.” 한국 방위산업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국 방위산업체들은 이번 미국 테러 전쟁에서 철저하게 소외되고 있다. 미국의 방위산업체들이 표정을 감추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나 노스롭 그루먼, 레이테온 같은 회사는 테러 발생 후 한 달 동안 주각가 20∼40%씩 올랐다. 한국 방산업체도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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